#008. 변동금리 / 보호무역주의 / 본원통화 / 부가가치 / 부채담보부증권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8번째 차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로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직전의 7번째 차시의 5가지 경제용어를 복습하면서 까먹지 않기 위한 개념 상기의 과정을 거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상세한 설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무디스: 나라나 기업의 신용을 평가해 투자 위험도를 알려주는 국제 신용평가사

• 무디스: 나라나 기업의 신용을 평가해 투자 위험도를 알려주는 국제 신용평가사
• 물가지수: 물건 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려주는 경제의 체온계
• 뮤추얼펀드: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전문가가 대신 굴려주는 공동 투자펀드
• 뱅크런: 은행이 망한다는 전제를 우려한 사람들이 돈을 한꺼번에 찾아가는 현상
• 베블런효과: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보여주기용 소비'의 심리

#007. 무디스 / 물가지수 / 뮤추얼펀드 / 뱅크런 / 베블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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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동금리 (Floating Interest Rate)

시중 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바뀌는 대출이나 예금 금리

   변동금리는 기준금리나 금융기관의 고시금리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이자율이 달라지는 금리입니다. 대표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나 일부 신용대출에서 적용되며, 금리가 낮을 땐 유리하지만 오르면 부담이 커집니다. 보통 일정 기간은 고정금리를 적용하다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도 많이 사용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월 상환금이 늘어나므로 금리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반면 금리가 내려갈 경우에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유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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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희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를 선택했습니다.
• 초기엔 금리가 낮아 부담이 적었지만,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달 내야 할 이자가 15만 원이나 늘었습니다.
• 월급은 그대로인데 대출이자만 늘어나니, 생활비를 줄여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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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호무역주의 (Protectionism)

자국 산업을 지키기 위해 외국 물건에 관세를 매기고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

   보호무역주의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의 상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입니다. 수입품과의 경쟁에서 자국 기업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역 상대국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고 가격이 올라 불리할 수 있습니다. 세계화가 진행된 이후 자유무역이 일반적 흐름이었지만, 최근엔 각국의 자국 중심 정책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는 미국의 대중국 무역전쟁, EU의 탄소국경세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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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국산 전자제품을 자주 구매했는데, 어느 날부터 동일한 제품 가격이 30% 이상 올랐습니다.
• 알고 보니 정부가 특정 품목에 관세를 인상한 것 때문이었죠.
• 예전 같으면 쉽게 사던 물건이 비싸지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질적인 부담이 생기게 됩니다.
• 현재 미국발 관세 무역전쟁을 목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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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원통화 (Monetary Base)

중앙은행이 시중에 처음으로 푸는 돈의 총량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해 시중에 공급한 돈으로, 시중은행이 보유한 지급준비금과 현금통화를 포함합니다. 중앙은행의 금리 조정, 국채 매입, 외환시장 개입 등으로 본원통화는 늘어나거나 줄어듭니다. 본원통화는 은행의 대출 여력에 영향을 주고, 이는 시중 통화량에도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본원통화가 늘면 시중은행은 더 많은 대출을 할 수 있어 경기 부양 효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금융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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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채권을 매입하면서 본원통화를 늘리자, 민수는 갑자기 대출이 쉬워진 걸 느꼈습니다.
• 그는 사업자금을 쉽게 빌릴 수 있었고, 주변에서는 "요즘 돈이 많이 풀렸나 봐."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본원통화는 그렇게 민수의 창업 결정에까지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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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가가치 (Value Added)

상품이나 서비스에 새롭게 더해진 가치

   부가가치는 어떤 생산 활동을 통해 기존의 원재료나 재화에 더해진 새로운 가치입니다. 즉, 생산자가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뜻하며, 국민소득이나 국내총생산(GDP)을 계산할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각 단계에서 생긴 부가가치가 모여 최종 가격이 됩니다. 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클수록 경제활동의 효율성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 측면에서는 ‘부가가치세’가 대표적인 사례로, 소비자가 실제 창출된 가치에 대해 부담하는 세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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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이는 핸드메이드 귀걸이를 만들어 2만 원에 팔고 있습니다.
• 재료비는 5천 원뿐인데, 나머지 1만 5천 원은 디자인과 제작 기술, 판매 과정에서 만들어진 부가가치입니다.
• 소비자는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영희의 감각’을 구매한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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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채담보부증권 (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여러 대출을 모아 하나로 만든 금융상품

   부채담보부증권은 여러 가지 대출이나 채권을 하나로 묶어 만든 금융상품으로,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익을 제공합니다. 예금, 주택담보대출, 카드채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될 수 있으며, 투자자에게 등급별로 분배됩니다. 고위험 고수익부터 저위험 저수익까지 다양한 구조로 설계할 수 있어 투자자의 성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산의 내용이 복잡하고 불투명할 수 있어 리스크가 숨겨지기도 쉽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 CDO의 대량 부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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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는 수익률이 높다는 추천으로 금융기관에서 파는 ‘우량 채권 기반 CDO 상품’에 투자했습니다.
• 그런데 얼마 후 해당 상품에 포함된 대출이 부실로 드러나 큰 손실을 보고 맙니다.
• 투자 전에는 "괜찮은 거니까 걱정 마세요."란 말만 들었지만, 민수는 이후로 투자 전에는 꼭 구조를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