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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명 탈출 대작전

#007. 무디스 / 물가지수 / 뮤추얼펀드 / 뱅크런 / 베블런효과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7번째 차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는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직전의 6번째 차시의 5가지 경제용어를 복습하면서 까먹지 않기 위해 개념 상기의 과정을 거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상세한 설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레버리지 효과: 적은 돈으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경제적 지렛대
  • 만기수익률: 지금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실제로 얻게 될 수익률
  • 마이크로 크레디트: 소득이 적은 사람들에게 소액을 빌려줘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제도
  • 매몰비용: 이미 써버려서 돌이킬 수 없는 돈,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면 안 되는 비용
  • 명목금리: 물가 상승을 고려하지 않은 숫자 그대로의 금리
 

#006. 레버리지 효과 / 만기수익률 / 마이크로 크레디트 / 매몰비용 / 명목금리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6번째 차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는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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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디스 (Moody's)

나라나 기업의 신용을 평가해 투자 위험도를 알려주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로, 정부나 기업, 금융상품의 신용도를 평가해 등급으로 발표합니다. 이 등급은 투자자들이 해당 대상의 신뢰성과 투자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Aaa'는 가장 높은 신용 등급이고, 'Ba' 이하로 가면 투기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국가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자 이탈, 환율 급등, 금리 상승 등 경제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무디스 외에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평가사에는 S&P, Fitch 등이 있습니다. 또한 무디스의 주요 평가 항목은 공채와 우선주식, 정부의 부채상환 능력, 장단기 채무 이행 능력, 은행 감독 정도, 자본시장 구조, 재무상의 투명성 및 규제 환경, 채무 감당 능력, 유동성 등 시장리스크, 기업의 재정 및 리스크 경영과 통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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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자, 성민이는 외화를 들고 있던 걸 원화로 바꾸는 게 괜찮을지 고민합니다.
  • "외국 투자자들이 떠날 수도 있다던데,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
  • 이처럼 무디스의 등급은 국가 경제는 물론, 개인의 투자와 환전 결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물가지수 (Price Index)

물건 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려주는 경제의 체온계

   물가지수는 특정 기간의 물가 수준을 숫자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대표적인 지수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있어요.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 가계가 주로 소비하는 품목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을 파악하는 데 쓰입니다. 기준이 되는 해의 물가를 100으로 보고, 그 이후의 변화율로 나타냅니다. 정부의 금리정책이나 복지정책 결정에도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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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희는 최근 들어 집의 월세도 오르고, 식비도 부담되기 시작합니다.
  • 그런데 뉴스에서 "이번 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 상승했다."는 보도를 들었습니다.
  • 그제야 "요즘 왜 이렇게 다 비싼 거야?" 하던 궁금증이 조금 풀립니다.
  • 물가지수는 체감물가와 맞닿아 있는 만큼, 영희의 가계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숫자로 볼 수 있습니다.

3. 뮤추얼펀드 (Mutual Fund)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전문가가 대신 굴려주는 공동 투자펀드

   뮤추얼펀드는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펀드매니저가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개인이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줄이고 전문가의 운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도적으로 회사형과 계약형으로 나눌 수 있고, 주요 투자 대상에 따라 단기금융시장, 채권형, 주식형, 혼합형 등으로 분류됩니다. 수익은 펀드 규모와 자산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지며,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매일 기준가가 산정되고, 일반적으로 환매는 자유롭지만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한 간접투자 방식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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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수는 여윳돈 300만원을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다가, 친구 추천으로 ‘친환경 기업 중심 뮤추얼펀드’에 가입했습니다.
  • 주식을 직접 사는 건 겁났지만, 전문가가 대신 운용해 준다니 마음이 좀 놓이는 듯합니다.
  • 또한, 그는 매달 펀드 기준가를 확인하며 "요즘 시장이 오르긴 했나?" 하고 경제에 관심을 더 갖게 됐어요.

4. 뱅크런 (Bank Run)

은행이 망한다는 전제를 우려한 사람들이 돈을 한꺼번에 찾아가는 현상

   뱅크런은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예금자들이 예금을 회수하기 위해 동시에 인출하는 사태를 말합니다. 은행은 예금의 일부만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인출 요청이 몰리면 실제로 지급불능 상태가 될 수 있어요. 이런 사태는 금융시장 전체에 불안감을 퍼뜨리고, 연쇄적으로 다른 은행이나 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뱅크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예금자 보호 제도를 운영하거나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까지의 예금을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환경에서는 모바일뱅킹으로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어 최근 주의가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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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한 지방은행이 부실 대출로 위기를 맞았다는 뉴스가 퍼지자, 정민이는 새벽부터 그 은행 앞에 줄을 섰습니다.
  • “혹시라도 못 찾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다른 고객들도 몰렸고, 그 은행은 결국 영업을 중단하고 맙니다.
  • 소문 하나가 수많은 사람의 돈을 움직이게 한 셈으로 뱅크런의 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베블런효과 (Veblen's Effect)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보여주기용 소비'의 심리

   베블런효과는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역설적인 소비 현상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들지만, 일부 상품은 비쌀수록 '부'의 상징으로 여겨져 더 잘 팔립니다. 이 효과는 명품, 고급 차, 한정판 제품 등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며, 소비자가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기 위해 지출하는 심리와 연결됩니다. ‘과시 소비’ 또는 ‘체면 소비’라고도 불립니다.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의 이름에서 따온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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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새로 나온 명품 가방을 보고, 가격이 무려 900만 원이라는 걸 알고도 "이 정도면 나만 들고 다닐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결제를 하였습니다.
  • 가방 자체의 기능보다, 그 가방을 들었을 때 받는 ‘시선’과 '느낌'이 더 중요했던 겁니다.
  • 이처럼 베블런효과는 요즘 사회의 소비 문화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