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레버리지 효과 / 만기수익률 / 마이크로 크레디트 / 매몰비용 / 명목금리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6번째 차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는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직전의 5번째 차시의 5가지 경제용어를 복습하면서 까먹지 않기 위해 개념 상기의 과정을 거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상세한 설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대외의존도: 한 나라의 경제가 해외와 얼마나 많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대체재: 서로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며, 한 상품의 가격이 오르면 다른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품
- 더블딥: 경기 침체가 끝나기도 전에 다시 침체가 찾아오는 현상
- 디커플링: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경제나 시장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현상
- 디플레이션: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경제가 침체되는 현상
#005. 대외의존도 / 대체재 / 더블딥 / 디커플링 / 디플레이션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 5차시 시작에 앞서 꽤나 오랜 기간 블로그 업로드에 임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해외 출장 일정이 급작스레 생기고 개인적인 사정이 맞물리면서 어떠한 용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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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버리지 효과 (Leverage Effect)
적은 돈으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경제적 지렛대
레버리지는 자신이 가진 자본보다 더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차입금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이 차입을 통해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 자본 1억 원에 대출 4억 원을 받아 총 5억 원을 투자했을 때, 수익이 나면 실제 자본 대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손실이 발생하면 그만큼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기업의 경우,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을수록 레버리지 효과는 커지지만, 동시에 부실 가능성도 함께 커집니다.
Ex)
- 민재는 10억원의 아파트를 8억원의 대출과 자기자본 2억원으로 매입하였습니다.
- 이 상황에서 투자 레버리지(=총 투자액/자기자본)는 5배(=10억원/2억원)가 됩니다.
- 이후 집값이 10% 상승하여 11억원이 되었다면 대출 8억을 빼고 3억, 즉 1억원의 이득을 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억원의 이득은 자기자본 2억원의 50%, 즉 자기자본의 투자수익률은 실제 가격변동률 10%의 5배 50%가 됩니다.
2. 만기수익률 (Yield to Maturity, YTM)
지금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실제로 얻게 될 수익률
만기수익률은 채권을 지금 가격에 사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받게 될 이자 수익과 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익률입니다. 시장 금리와 채권 가격이 변해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 수익률은 변하지 않습니다. 채권 가격이 낮을수록 만기수익률은 높아지고,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은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채권 투자자들은 만기수익률을 통해 채권 간 수익률 비교를 합니다. 복리 개념이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한 이자율보다 조금 더 복잡하게 계산됩니다.
Ex)
- 재환이는 95만 원에 1년 만기 국채를 하나 샀습니다.
- 이 채권은 1년에 2만 원의 이자를 주고, 만기엔 100만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 "지금 95만 원 내고, 1년 뒤에 총 102만 원 받는 셈이네?"
- 계산해 보면 민수의 만기수익률은 약 7.4%로 은행 적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이 됩니다.
- 이걸 알고 나니, 재환이는 그냥 이율만 보고 채권을 고르지 않고,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실제로 얼마 벌 수 있을지 계산해서 판단하기로 결심합니다.
3. 마이크로 크레디트 (Microcredit)
소득이 적은 사람들에게 소액을 빌려줘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제도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없어 기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액의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빈곤층의 자립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경제적 자립과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자율은 보통 낮고, 대출 조건도 비교적 유연합니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금융의 형태로 이 제도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창업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이 있습니다.
Ex)
- 지훈이는 형편이 어려워 대출이 거절되곤 했지만,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통해 300만 원을 지원받아 작은 푸드트럭을 시작했습니다.
- 소액이지만 인생을 바꾸는 자본이 되어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매몰비용 (Sunk Cost)
이미 써버려서 돌이킬 수 없는 돈,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면 안 되는 비용
매몰비용은 이미 지출돼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이런 비용은 향후 의사결정에서 고려하지 않아야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다 말고 나갈지 말지를 결정할 때, 이미 산 티켓값은 매몰비용이므로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종 "아까우니까 끝까지 봐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비합리적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매몰비용 오류를 줄이려면 감정보다 미래 효용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Ex)
- 종수는 어느 날 비싼 뷔페를 친구와 가게 되어 결제를 먼저 합니다.
- 그런데 몇 입 먹고 나니 입맛에 안 맞았는지 그만 먹고 싶어지고 맙니다.
- 친구 영주는 "그만 먹고 나가자."고 말하며 억지로 먹지 말기를 권하지만, 종수는 "돈 아깝잖아."라며 버팁니다.
- 하지만 이미 지불한 금액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 이것을 바로 매몰비용의 함정이라고 합니다.
5. 명목금리 (Nominal Interest Rate)
물가 상승을 고려하지 않은 숫자 그대로의 금리
명목금리는 표면상 표시된 금리로, 물가 변동이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연 5% 금리의 예금을 했다면, 이것이 명목금리입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금리입니다. 물가가 3% 오르면 실질금리는 2%밖에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명목금리는 금융계약의 기준이 되며, 채권, 대출, 예금 등에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Ex)
- 영희는 연 4% 금리로 적금을 시작했는데, 그 해 물가는 3.5%가 올랐습니다.
- 은행은 4%를 줬지만, 실제로 영희의 돈이 늘어난 체감은 0.5%뿐인 것입니다.
- 그래서 ‘명목 ’금리와 ‘실질’ 금리를 구분하는 척도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