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원금리스크 / 유동성 / 이중통화채 / 자기자본비율 / 자발적 실업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14번째 차시입니다! 한 주에 최대한으로 글을 작성해 보려 하니 생각보다 벅찬 하루하루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글의 퀄리티와 양을 늘려야 될 날이 올 테니 다시금 열심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로 '원금 리스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실업'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사전에 앞서, 까먹지 않기 위해 직전의 13번째 차시의 5가지 경제용어를 복습하면서 경제 개념을 다시금 상기시켜 보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상세한 설명을 필요로 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역모기지론: 집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매달 연금처럼 돈을 받다가, 사후에 집을 처분해 대출금을 상환하는 제도
- 예대율: 은행이 예금으로 받은 돈 중 얼마나 대출로 내보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
- 옵션: 미래에 특정 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
- 외환보유액: 국가가 외환시장의 안정과 국제 결제에 대비해 보유하는 외화 자산
- 워크아웃: 부실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에 채권단 주도로 구조조정과 회생을 추진하는 제도
#013. 역모기지론 / 예대율 / 옵션 / 외환보유액 / 워크아웃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13번째 차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로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번 차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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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금리스크 (Principle Risk)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
원금리스크란 말 그대로 자신이 투자한 원금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예금과 달리 주식, 펀드, 암호화폐 등 대부분의 금융자산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원금 손실의 위험도 수반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높을수록 원금리스크도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투자자는 이를 감수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금융상품 안내서에 ‘원금 비보장’이라는 문구가 포함되는 이유도 이러한 위험을 경고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분산투자나 포트폴리오 조정 전략이 필요합니다.
Ex)
- 퇴직 후 퇴직금을 수령한 순길 씨는 은행 직원의 권유로 해외채권 펀드에 투자하였습니다.
- 초반에는 매달 이자처럼 수익이 들어왔지만, 글로벌 금리 인상 여파로 채권 가격이 폭락하며 원금의 40%가 손실되었습니다.
- 순길 씨는 이 돈으로 노후를 대비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유동성 (Liquidity)
자산을 얼마나 빠르고 손실 없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일수록 시장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으며, 즉시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예금이나 현금처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은 유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부동산이나 장기 채권은 현금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가격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동성이 낮은 편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돈을 제때 조달하려면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시장 전반에서도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면 신용 경색이나 자산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
-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정우는 최근 갑작스럽게 병원비가 필요해 급히 현금이 필요해졌습니다.
- 비상금 통장에는 잔액이 적었고, 대신 보유하고 있던 미술품을 팔려고 했지만 구매자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 결국 단기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는 자산이 많아도 유동성이 낮으면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3. 이중통화채 (Dual Currency Bond)
이자는 외화로 지급하고 원금은 원화로 상환하는 구조를 가진 채권
이중통화채(Dual Currency Bond)는 주로 해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정부나 공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자를 안정적인 외화로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며, 발행자는 환차손(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 부담 없이 원화로 원금을 상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환율 변동이 클 경우 투자자는 원금 환수 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하거나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환율 리스크와 수익률을 함께 고려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
- 한국전력이 외화 조달을 위해 이중통화채를 발행했을 당시, 미국 국채보다 높은 이자율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 일본인 투자자 사토시는 달러로 이자를 받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했지만, 만기 상환 시점에서 원화가 약세로 돌아서는 바람에 원금을 환전하면서 손실을 입었습니다.
- 그는 수익률뿐 아니라 환율 구조도 함께 분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4. 자기자본비율 (Capital Adequacy Ratio)
기업이 얼마나 자기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재무 건전성 지표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 중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며, 기업의 재무 구조를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로 활용됩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외부 차입금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이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자기자본비율이 낮으면 부채 의존도가 높아 금리 변동이나 경기 악화 시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투자자들은 이 비율을 통해 기업의 신용도를 판단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히 제조업체나 대기업은 일정 수준 이상의 비율을 유지해야 시장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
-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민경이는 사업 확장을 위해 대출을 신청하였으나, 은행 측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이 낮아 대출 승인을 보류하였습니다.
- 매출은 꾸준했지만 초기 설비 투자와 광고비로 인해 부채가 많았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 민경이는 신제품 출시를 잠시 미루고,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여 재무 구조를 개선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5. 자발적 실업 (Voluntary Unemployment)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본인의 선택으로 일을 하지 않는 상태
자발적 실업은 건강이나 기술 부족, 고용 기회의 부재 같은 외적 요인이 아닌 개인의 판단에 의해 발생하는 실업 상태입니다. 대개 임금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근무 환경이 불만족스러울 경우, 더 나은 조건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직을 유보하게 됩니다. 실업 통계에서는 이들도 실업자로 분류되며, 사회적 비용은 발생하지만 이는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장기화될 경우 개인의 생계에 부담이 되고, 경제 전체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
- 서울에 거주하는 정훈이는 대기업을 퇴사한 이후,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직장을 찾기 위해 몇 개월간 구직을 유보하였습니다.
- 그는 건강에도 문제가 없었고 취업 제의도 있었지만, 근무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해 일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 부모님의 지원 덕분에 가능한 선택이었고, 그는 이 시간을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