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명 탈출 대작전

#009. 부채비율 / 분수효과 / 빅맥지수 / 상장지수펀드 / 서킷브레이커

혜성78 2025. 4. 22. 23:34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9번째 차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로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 '서킷브레이커'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요 근래에 전세계적으로 관세를 비롯한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각국의 안보와 경제구조를 지키기 위한 눈치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직전의 8번째 차시의 5가지 경제용어를 복습하면서 까먹지 않기 위한 개념 상기의 과정을 거쳐보며 이번 차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상세한 설명이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변동금리: 시중 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바뀌는 대출이나 예금 금리
  • 보호무역주의: 자국 산업을 지키기 위해 외국 물건에 관세를 매기고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
  • 본원통화: 중앙은행이 시중에 처음으로 푸는 돈의 총량
  • 부가가치: 상품이나 서비스에 새롭게 더해진 가치
  • 부채담보부증권: 여러 대출을 모아 하나로 만든 금융상품
 

#008. 변동금리 / 보호무역주의 / 본원통화 / 부가가치 / 부채담보부증권

안녕하세요! 혜성78입니다! 오늘은 8번째 차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기초 경제용어로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 이렇게 총 5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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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채비율 (Debt Ratio)

기업이 가진 자산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빚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비율

   부채비율은 ‘총부채(유동부채 + 비유동부채) ÷ 자기자본 × 100’으로 계산하며,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유동부채'란 1년 이내에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부채를 말하며 '비유동부채'란 1년 이후에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이 외부 자금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고, 낮을수록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다만 산업마다 적정 부채비율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보험사처럼 자산 운용 중심인 기업은 높은 비율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투자자나 금융기관은 이 지표를 참고해 기업의 신용도를 판단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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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얼리 쇼핑몰을 창업한 수진이는 사업 확장을 위해 대출을 받습니다.
  • 자금 계획을 세우던 중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지면 투자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게 됩니다.
  • 그래서 수진이는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부채를 일정 수준 아래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2. 분수효과 (Fountain Effect)

저소득층의 소비 증가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현상

   분수효과(Fountain Effect)는 소득 하위 계층에 자금이 먼저 공급되었을 때 소비지출이 활발해지고, 이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입니다. 이는 공급자 중심보다 수요자 중심의 성장 정책을 지지하는 논리이기도 합니다.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이 소득의 대부분을 소비에 사용하기 때문에 경제 전체 소비 증가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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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창업 지원금을 받은 현우는 그 돈으로 로컬 식당을 자주 이용하고, 지역 상점에서 생활용품을 구입합니다.
  • 현우의 소비는 작은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그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돈을 쓰면서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만들어냅니다.
  • 이것을 바로 분수효과라 합니다.

3. 빅맥지수 (Big Mac Index)

각국의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기 위해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가격을 기준으로 만든 지표

   빅맥지수는 각국 통화의 구매력 정도 또는 환율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일물일가의 법칙을 햄버거 가격에 적용한 것 입니다.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에 처음 도입한 빅맥지수는 구매력 평가(PPP: Purchasing Power Parity)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동일한 제품(빅맥)이 각국에서 얼마에 팔리는지를 비교함으로써, 어느 나라의 통화가 실제로 과대평가 되었는지 혹은 과소평가 되었는지를 간단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자재 원가, 인건비, 세금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기 때문에 참고 지표로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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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아는 여행을 준비 중이던 와중 환율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일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 그런데 빅맥 가격을 일본과 한국을 비교해 보니 일본이 더 저렴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 정아는 이 정보를 통해 실제 생활물가를 감안한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4.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

주식시장에 상장된 펀드로, 특정 지수의 흐름을 따라가며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투자 상품

   ETF(Exchange Traded Fund)는 코스피200, 나스닥100 같은 특정 지수나 섹터, 자산군(예: 금, 원유)의 움직임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입니다. 최초의 ETF는 S&P500지수 펀드로 1993년 1월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수수료가 일반 펀드보다 저렴한 편이라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분산투자 효과도 있어 리스크를 낮추려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하죠. 최근에는 ESG, 인공지능 등 다양한 테마 ETF도 등장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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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기석이는 주식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몰라 투자를 망설입니다.
  • 그래서 그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해 시장 전체의 흐름에 안정적으로 따라가야겠다고 결심합니다.
  • 덕분에 개별 기업 실적에 대한 부담 없이 자산을 불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5. 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할 경우 시장을 일시 중단시켜 과도한 패닉 매매를 방지하는 장치

   서킷브레이커는 과열된 전기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에서 유래된 용어로 증시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싸여 비이성적인 매도세가 커지는 걸 막기 위해 사용되는 제도입니다. 일정한 하락 폭을 초과하면 거래소가 자동으로 주식 거래를 일정 시간 중지시켜 투자자들에게 판단의 시간을 줍니다. 한국에서는 3단계 하락 폭 기준에 따라 장중에 20분씩 거래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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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를 시작한 윤정이는 어느 날 뉴스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이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 주가가 급락했지만 일시 중단 덕분에 섣불리 매도하지 않고 시장의 움직임을 신중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 이 순간이 윤정이가 이 제도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 최근 일본 닛케이 지수가 7%대 급락하면서 일본 오사카 증권거래소는 닛케이 평균 선물이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이것이 최근 예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